가민 대시캠35(Garmin Dash Cam 35)는 드라이브 리코더를 갖춘 블랙박스다. 요즘 블랙박스를 이용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운전 상황을 기록해 활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런 단순 저장에 머물지 않고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주는 역할까지 맡는다.

이 제품은 차간 거리를 확인해 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신호나 과속 단속 같은 정보를 확인해 미리 운전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운전자가 더 원활하고 안전하게 속도를 조절해가면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

물론 블랙박스 기능도 충실하다. 시동을 걸면 마이크로SD카드에 운전 상황을 고화질로 저장하기 시작한다. 동영상은 카드에 기록하며 용량이 모두 차면 다시 처음 분량을 지우고 저장을 시작하는 만큼 카드 교체가 필요 없다.

이 제품은 내장 센서를 통해 충격을 감지하면 전후 운전 상황을 영상으로 덮어 쓰지 않은 채 저장해 결정적 순간에 대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또 GPS를 내장해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장소와 시간, 속도 같은 상황도 함께 기록해준다. 가격은 2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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