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오는 9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2016(Office 2016)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성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 10일(현지시간) 오피스블로그를 통해 9월 22일 데스크톱 버전 오피스2016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피스2016은 지난 3월 개발자 베타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 오피스2016은 윈도7, 8, 10을 지원하며 오피스365 사용자라면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개인용 오피스365 사용자는 9월 22일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볼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기업 사용자의 경우에는 10월 1일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피스2016에 업데이트된 기능을 보면 먼저 워드에서 동시 편집 내용을 실시간 표시해줘서 여러 명이 워드 문서를 편집하면서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수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파일 공유도 공유 버튼을 누르면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다른 사람과 훨씬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워드와 오피스 등에서 사용되는 인사이트 기능 역시 오피스 전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문서를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선택해서 버튼(smart lookup)을 누르면 인터넷에서 검색, 관련 정보를 표시해준다.









또 문서를 수정할 때마다 파일 로그를 셰어포인트와 원드라이브 포 비즈니스에 저장해 이전 버전 파일을 손쉽게 찾도록 해주는 히스토리 기능도 강화한다.

엑셀에는 새로운 도표가 추가됐으며 워드와 엑셀 같은 화면 상단에는 텔미(Tell Me)라는 박스를 배치, 하고 싶은 걸 입력하면 이를 위한 방법을 표시해준다. 또 손으로 입력하면 이를 자동으로 타이핑 형태로 바꿔주는 필기 수식 기능도 지원한다. 외형을 바꾸는 테마 기능도 포함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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