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론을 이용해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소형 경량 무인기는 장점이 많은 반면 바람에 약하고 촬영한 동영상에도 조금씩 떨림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영국 사진작가인 제이미 브라이트모어(Jamie Brightmore)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상공 120m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것이지만 전혀 흔들림도 없이 고정 장소에서 촬영한 것처럼 보인다.

이 영상은 DJI의 팬텀2에 고프로 히어로4를 이용해 타임랩스 영상으로 시간은 10분 가량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상의 모습을 전혀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그는 이 기술을 솔트랩스(Satlapse)라고 명명하면서 이런 장면을 찍으려면 짧은 간격으로 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프로펠러 2개 이상인 드론과 확실한 조종술, 쾌청한 날씨와 참을성 등을 들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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