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비(Brewie)는 독일 스타트업이 선보인 전자동 홈 양조장이다. 집안에서도 손쉽게 맥주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인 것.

본체는 상당히 큰 편이다. 크기는 715×450×325mm, 무게는 25kg이다. 깨 크지만 집안에 놔두면 언제든 손쉽게 맥주를 만들 수 있는 것. 그 뿐 아니라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나 iOS, 윈도폰용 앱을 통해 무선 연동할 수 있다.





맥주를 만들려면 브레비가 판매 중인 홉 4가지를 구입, 혼합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혼잡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물을 얼마나 넣는지 또 온도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변수는 모두 모바일앱에 기록해뒀다가 같은 맛으로 다시 만들 수도 있다.







본체 앞면에는 4.3인치 컬러 액정을 달아서 양조에 필요한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맥주 제조에 필요한 12가지 단계를 모두 자동화했다. 발효는 5∼8시간이 필요하지만 마치 전문가가 수동으로 양조한 것처럼 제대로 같은 맛을 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40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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