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 The Force Awakens)에 등장하는 신형 로봇인 BB-8 장난감이 나왔다.

스피로(Sphero)가 선보인 이 제품은 영화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기를 모은 드로이드. 스피로가 내놓은 BB-8 장난감은 크기가 10cm 가량이다.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도록 하거나 순찰 모드를 택해 코스를 돌게 할 수도 있다. 주행 중 뭔가에 부딪히면 BB-8이 알아서 반응한다. 또 동영상을 녹화하고 홀로그램으로 변환해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장난감의 스마트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일종의 감정 인식 기능도 갖췄다는 것. BB-8 장난감과 노는 횟수가 늘어나면 주인의 반응에 따라 성격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비접촉 충전 장치를 이용해 충전하며 모바일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를 지원한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 연동하며 본체는 방수 처리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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