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도로에서 실제 주행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는 뭘까. 미국에 거주하는 오스틴 콜슨(Austin Coulson) 씨가 제작한 자동차는 1m 26cm로 이전에 영국에서 2009년 만들어진 1.3m 차량 기록을 4년 만에 넘어섰다.

이 차량은 실제 차량 부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조립해 길이 1m 26cm, 폭 65cm, 높이 63cm인 초소형으로 만들었다. SUV 형태로 만든 이 차량으로 오스틴 콜슨 씨는 주행 면허는 물론 드라이브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안전유리를 쓰는 한편 미국연방자동차 안전 기준에 따라 정해진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등을 달았다.

그가 운전하는 자동차는 40km/h까지 주행이 허용된다. 자동차 동력 부분은 4스트로크 엔진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다른 동영상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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