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Triller)는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iOS용 모바일앱이다. 별다른 편집 기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뮤직 비디오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

앱을 실행하고 추천곡 라이브러리 혹은 보유하고 있는 음악 컬렉션 중에서 노래 일부 혹은 전체를 선택한다. 그런 다음 음원 클립 내 전체 길이에 맞게 여러 테이크 영상을 촬영한다. 테이크 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촬영할 수 있다. 또 필터 14종을 이용할 수도 있다.

촬영 영상 소재가 모두 갖춰졌다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뮤직비디오를 절단하는 방식을 재현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앱이 알아서 테이크를 자동 편집해준다. 이 때 스릴러는 촬영 장면 액션과 카메라 자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촬영 현장에 사람의 얼굴이 얼마나 보이지는 지 여부를 따져 편집을 판단해 진행한다. 클립을 모두 편집하면 처음 선택한 곡과 완벽하게 동기화를 해준다.

편집을 마친 영상은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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