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설탕물을 팔겠냐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꾸겠냐?” 애플 창업자인 고 스티브잡스가 애플의 전 CEO인 존 스컬리를 겨냥한 남긴 유명한 말이다. 이런 존 스컬리가 CEO를 맡은 스타트업인 오비월드폰(Obi Worldphone)이 저렴한 스마트폰 2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SF1과 SJ1.5. 이들 제품은 저렴하지만 세련된 스마트폰을 지향한다. 디자인인 비츠헤드폰을 맡기도 한 애뮤니션 스튜디오(Ammunition)가 맡았다.









SF1은 해상도 1920×1080을 지원하는 풀HD 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615, 램은 2∼3GB, 저장공간은 16 혹은 32GB에 64G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곁들였다. 본체 앞뒤에는 각각 500만, 1,300만 카메라를 달았다. 후면 카메라는 1080p 풀HD를 30프레임으로 동영상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며 전면 카메라에는 LED 플래시를 더했다. 또 돌비 오디오 7.1채널 오디오와 듀얼 마이크를 위한 노이즈캔슬링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4G LTE를 지원하며 크기는 146×74×8mm, 무게는 147g이다. 가격은 199∼249달러다.

함께 발표한 SJ1.5는 해상도 1280×720을 지원하는 HD 5인치 디스플레이에 미디어텍 MT6580 1.3GHz 쿼드코어, 램 1GB, 저장공간은 16GB이며 32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곁들였다. 본체 앞뒤에는 500만, 8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고 듀얼 마이크로SIM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SF1과 같다. 크기는 146×73×7.95mm, 무게는 131g이다. 또 3G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가격은 129달러.

이들 제품은 모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을 개량한 라이프스피드(Lifespeed)를 탑재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Obi Worldphone Launch from ammunition on Vimeo.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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