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카드 슬롯 2개를 갖춘 듀얼SIM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업무용이나 개인용 등 여러 전화번호를 단말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SIM카드 슬롯이 하나 뿐인 스마트폰이라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SIM카드와 전화, SMS 기능을 공유할 수 있다. SIM카드 어댑터인 피스(Piece)를 이용하면 된다.

이 제품은 크기가 83×55×4mm에 불과해 얇고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앞서 설명했듯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SIM카드 통화 기능을 전송해준다. 대기시간도 150시간에 이른다. 피스를 이용하면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폰 SIM카드를 꺼내 피스 본체에 장착하면 된다. 그런 다음 개인용 스마트폰과 피스를 무선 연동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듀얼SIM을 사용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이 제품은 스마트폰 1대로 듀얼SIM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용도별로 스마트폰을 2대씩 쓸 필요가 없다. 전용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개인용과 업무용 등 SIM카드 내 연락처를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연락처를 구별 없이 모두 쓸 수도 있다.

또 통화나 SMS 기능만 공유하는 게 아니라 피스와 연결한 스마트폰이 10m 이상 거리가 떨어지면 경보를 울려 알려준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피스를 찾을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손쉽게 듀얼 SIM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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