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애플 아이폰5s가 패션쇼 촬영에 나섰다. 버버리 패션쇼를 아이폰5s 14대로 촬영한 것. 물론 이번 주 가장 관심을 끌었던 건 iOS7이다. 18일 출시한 iOS7은 벌써부터 탈옥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나와 눈길을 끈다. 호주에선 인스타그램 팔로어 1만 명이 넘으면 공짜로 묵을 수 있는 호텔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선을 끌어 모았다.

◇ 패션쇼 나선 아이폰5s=지난 9월 11일 버버리가 애플 아이폰5s 14대를 이용해 2014년 봄여름 컬렉션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쇼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5s는 런웨이 9대, 지붕에 3대, 나머지 2대는 행사장 주위 촬영에 쓰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붕에 설치한 3대는 레일을 이용해 모델 걸음에 맞춰 움직이도록 했다.

◇ 수심 15m 거뜬한 미러리스 디카?=니콘이 9월 19일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니콘1 AW1(Nikon 1 AW1)을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니콘 측은 이 제품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방수와 내충격을 지원하는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수심 15m까지 방수 성능을 갖췄고 2m 낙하 충격도 견딜 수 있다.

◇ 인스타그램 호텔?=인스타그램 팔로어가 1만 명 이상이라면 공짜로 묵을 수 있는 호텔이 있다? 있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 문을 연 1888호텔은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1만 명 이상인 사람에게는 하룻밤 숙박비 150달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 iOS7, 나오자마자 탈옥 가능성?=9월 18일 정식 출시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7이 벌써부터 탈옥(Jailbreak)에 대한 얘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 탈옥 전문 해커 ‘pod2g(@pod2g)’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eing more and more confident About an iOS 7 public jailbreak”라는 내용을 올린 것.

◇ 무선 전력 전송 기술 나온다?=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일부 제품은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충전용 케이블에 의존한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케이블이 없어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어 눈길을 끈다. 코스타(Cota)는 오는 2015년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을 선보일 예정. 이 기술을 개발한 곳은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스타트업 오시아(Ossia)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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