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선보일 예정인 새로운 프로세서인 6세대 코어i 시리즈, 코드명 스카이레이크(Skylake)의 패키지 박스 사진이 유출됐다. 호주 이베이에 공개된 것. 인텔은 최근까지 인텔의 이미지 컬러인 인텔 블루를 기조로 한 디자인을 해왔지만 스카이레이크를 이를 바꿔 전면에 사진을 배치하는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물론 이런 유출 사진이 과연 진짜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이베이에 출품한 업체가 호주에선 유력 매장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가격은 상위 버전인 코어i7-6700K는 649.99호주달러(한화 55만 3,000원대), 하위 모델인 코어i5-6600K는 469.99호주달러(40만원대)다.

이베이에는 패키지 뒷면 사진도 올라와 있어 제품 기본 사양도 확인할 수 있다. GPU는 HD그래픽스530으로 가운데 숫자가 3으로 바뀌었다. 메모리는 DDR4와 DDR3L을 지원한다. CPU 소켓은 새로운 LGA1151다.







제품을 구입할 때 중요한 건 해당 메모리와 CPU 소켓이다. CPU 소켓은 기존 LGA1150에서 바뀌는 만큼 지원 메인보드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메모리 역시 DDR4나 DDR3L이 필요하다는 것. 결국 스카이레이크를 쓰려면 메인보드와 메모리를 모두 바꿔야 한다.

또 코어i7-6700K는 LLC가 8MB이며 동작 클록은 4GHz다. 코어i5-6600K는 LLC 6MB에 동작 클록 3.5GHz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