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수한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 모토로라가 오는 8월 1일 뉴욕에서 프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외신에선 이 날 모토로라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토X(MotoX)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토로라가 8월 1일 이벤트 초대장을 미국 언론에 보내면서 ‘Moto X’라는 문구를 기록했다는 것.

이 제품은 모토로라가 지난 2012년 구글 인수 후 처음 개발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모토X는 4.5 혹은 4.7인치 디스플레이에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1.7GHz로 동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MSM8960T, 램 2GB 등을 갖췄고 손목만 비틀면 카메라가 작동하거나 화면이 꺼진 대기모드에서도 특정 음성 명령만 하면 복귀하는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한 외부 행사에서 모토X로 보이는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사진).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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