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은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 가운데 하나다. 오큘러스리프트 뿐 아니라 구글 같은 기업도 골판지를 이용해 손쉽게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카드보드(Cardboard)를 발표하는 등 시장 확대와 선점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애플도 구글 카드보드를 닮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한 가상현실 고글 특허를 신청해 눈길을 끈다. 구조는 단순하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동영상이나 게임 같은 콘텐츠를 재생하면 눈앞에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

스마트폰을 연결해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고글은 구글 카드보드 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기어 시리즈를 발표한 상태다. 갤럭시노트4를 끼워서 가상현실을 즐기는 것이다. 물론 애플이 낸 특허가 제품화까지 이어질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애플도 가상현실 고글을 선보이게 되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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