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을 비롯해 요즘 USB 타입C 단자를 채택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USB 타입C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꿈의 케이블일 수 있지만 그 탓에 기기 내 포트 수를 줄여버리는 게 아쉬울 수 있다. 실제로 맥북의 경우에도 USB 타입C 단자 1개로 모든 걸 통합해버렸다.







큐스비(Cusby)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USB 확장 모듈이다. 필요한 포트 수만큼 간단하게 단자를 늘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노트북 전원용이나 기존 USB 단자, HDMI 연결용 묘듈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연이어서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USB 타입C 단자가 1개 밖에 없더라도 케이블을 바꿔 끼울 필요 없이 전원과 USB, HDMI 연결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큐스비는 이들 기능 외에도 앞으로 선더볼트와 디스플레이포트, 이더넷 포트 같은 모듈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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