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X는 테라푸지아(Terrafugia)가 발표한 활주로도 없이 이착륙이 가능한 수직 이착륙형 하늘을 나는 자동차다.











영상을 보면 TF-X는 도로에선 여느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주행을 하고 비행 모드로 전환할 때에는 활주로 없이 접었던 날개를 펼친다. 프로펠러를 이용해 마치 미 해병대가 보유한 오스프리처럼 가볍게 공중으로 떠오른다. 공중에서 최대 속도는 322km/h다. 오스프리의 순항속도가 446km/h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속도다. 그 뿐 아니라 목적지만 말하면 나머지는 전자동으로 조종한다. 항속 거리는 500km에 달한다. 당연히 착륙할 때에도 별도 활주로는 필요 없다.









물론 이 영상은 CG로 만든 것이다. 테라푸지아는 실제 TF-X보다 10분의 1 크기 모형을 이용해서 풍동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제품을 완성하려면 8∼12년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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