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바다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게 된다. 하지만 이 기간은 익사 같은 인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이기도 하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려면 튜브나 구명조끼 같은 게 필요하다. 하지만 수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도구가 때론 방해가 되기도 한다.

킨지(Kingii)는 여름철 물놀이 필수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손목밴드다. 킨지는 평소에는 손목에 차고 다니는 손목밴드다. 하지만 필요한 순간 공기가 팽창하면서 물에 뜨는 튜브 같은 역할을 한다. 크기가 작아서 물놀이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튜브에 공기를 넣는 방법도 레버만 당기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킨지는 순식간에 팽창해 수면에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형이지만 124kg까지 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성인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 번 튜브에 공기를 넣은 다음에도 탱크만 바꿔주면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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