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발사한 탐사선 뉴호라이즌호가 7월 14일 명왕성에 가장 근접한 거리까지 도달했다. 태양광 시스템을 이용해 10년에 걸친 여행 끝에 인류에게 아직까지 미지의 공간이던 명왕성에 도착한 것.

뉴호라이즌호가 발사된 건 지난 2006년. 명왕성은 1930년 발견 이후 태양계 행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지만 뉴호라이즌호를 발사한 2006년 강등되어 행성의 지위를 잃은 바 있다. 명왕성은 지구에서 48억km 떨어진 거리에 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크기조차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었다. 이번 뉴호라이즌호의 명왕성 도달로 인해 지금까지 감춰져 잇던 명왕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호라이즌호는 명왕성을 거쳐 태양계 끝에 위치한 카이퍼벨트를 탐험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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