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타나 드럼,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취미나 혹은 직업을 위해 배운다. 미래에는 어떨까. 요즘도 전통적인 악기 뿐 아니라 디제잉 같은 걸 배우기도 한다. 하지만 미래에는 지금과는 좀더 다른 독특한 미래 음악을 위한 악기를 배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술과 접목하면서 음악을 배우는 모습도 지금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



액패드(Acpad)는 어쿠스틱 기타에 붙이는 미디 컨트롤러다. 기타에 붙이면 미디 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새로운 음향을 곁들여 연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겨난 신종 악기인 셈이다.





액패드를 곁들여 기타를 연주하면 혼자 연주해도 마치 밴드와 합주하는 것처럼 다채로운 소리를 만들 수 있다. 물론 잘 활용하려면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꽤 탐나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 제품 뿐 아니라 디지털 타악기인 오벌(Oval)이란 제품도 있다. 이 디지털 타악기는 원하는 소리와 음계를 연주자가 원하는 대로 입력해서 연주할 수 있다. 액패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액패드나 오벌처럼 앞으로 새로운 디지털 악기는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라 이런 신종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도 등장하고 새로운 음악 장르 탄생도 기대해볼 수 있다. 새로운 악기와 음악 장르, 음악가를 꿈꾼다면 이런 장르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바흐처럼 새로운 미래 음악 장르의 아버지가 될지도 모른다.

이 기사는 테크홀릭이 미래예보와 손잡고 공동 진행하는 것이다. 미래예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준원 칼럼니스트  my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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