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외부 온도가 30도라면 자동차 내부 온도는 10분 정도면 7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만일 이런 차량 안에 스마트폰을 그냥 놔두면 과열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갈수록 자동차 내에서 스마트폰의 역할을 늘어나고 있다. 음악이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 혹은 연동해서 처리하기 때문.

시보레가 이런 점을 감안해 자동차 충전 도중 스마트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위한 전용 과열 방지 에어컨 시스템인 액티브 폰 쿨링( Active Phone Cooling)을 표준 장비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대시보드 내에 스마트폰 전용 에어컨 분출구를 배치하는 것. 이 기능을 표준 탑재할 2016년형 모델은 말리부와 볼트, 크루즈, 임팔라 등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차량 내에서 충전을 하는 도중에도 전용 에어컨을 통해 스마트폰이 과열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성능 향상과 수명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evrolet Active Phone Cooling from Paul Tan's Automotive News on Vimeo.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