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인터넷 이미지에서 특정 인물 얼굴을 3D모델링해서 마치 꼭두각시처럼 다른 사람처럼 말하게 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인터넷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레이저 스캔 같은 것 없이도 정밀한 3D모델링 데이터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사람이 말하는 동영상을 바탕으로 마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3D모델링 데이터로 같은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것. 예를 들어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목소리로 007 주연배우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립싱크로 말하는 것 같은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기술은 사진 여러 장을 이용해 3D모델링 데이터를 재구성하는 한편 동영상을 이용해 텍스처 합성과 변형을 해 립싱크를 하듯 만드는 과정을 모두 자동화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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