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지갑은 카드나 지폐, 동전이나 영수증, 쿠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게 만든다. 그 탓에 덩치가 커질 뿐 아니라 휴대도 불편한 게 사실이다. 대시 4.0 월렛(Dash 4.0 Wallet)은 쓸데없는 기능을 모두 없애자는 컨셉트를 내걸고 필요한 카드와 지폐만 넣어 다닐 수 있는 신용카드 크기 만한 소형 지갑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휴대성. 셔츠나 청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여유가 있다. 물론 주머니가 볼품없이 튀어나오지도 않는다. 크기는 100×70mm. 아이폰6보다 작은 지갑에 필요한 카드와 현금을 넣어두고 다닐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두께는 5.5mm로 더 얇다. 카드를 5장 정도 넣는다고 해도 두께는 11mm, 10장을 넣어도 15mm다.









작지만 카드와 지폐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물론 신축성 가죽 소재인 사피아노(Saffiano)를 이용한 만큼 더 많은 카드와 지폐를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갑 한쪽에는 홈이 있어 손가락으로 미끄러지듯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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