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도 64비트로 간다. 디지털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4비트 ARMv8 기반 코어텍스-A50과 20nm 제조공정을 도입한 코드명 헬렌, 가칭 엑시노스6을 올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T 및 모바일 사업부문 총괄 사장 역시 “갤럭시 스마트폰도 64비트로 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를 빠르게 적용하려는 이유 중에는 애플 아이폰5s가 64비트 프로세서인 A7을 채택했다는 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굳이 아이폰5s가 아니더라도 64비트 전환은 프로세서 향상에선 당연한 수순이다. 이런 정황을 바탕으로 외신에선 갤럭시S5에 64비트 프로세서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타임스 기사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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