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스마트폰을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하면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는 패드폰(PadFone) 신형 제품을 9월 17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수스는 12일 티저 사이트를 공개한 상태. 패드폰은 모토로라가 내놨던 아트릭스처럼 스마트폰 전용 디스플레이 도킹스테이션에 끼우면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는 제품. 도킹스테이션에는 CPU와 저장장치는 내장하지 않았다. 두뇌는 스마트폰이 도맡은 셈이고 도킹스테이션은 화면과 기능 확장 역할만 맡는 것.

에이수스가 내놓은 패드폰은 4.7인치 스마트폰에 10.1인치 도킹스테이션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을 도킹스테이션에 끼우면 10.1인치 화면에서 동영상이나 게임, 전자책 등을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사이트에는 도킹스테이션 쪽에 비춘 로켓이 발사하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로켓이 함께 튀어나오는 티저 동영상이 담겨 있다. 9월 17일 착륙(Landing on September 17)한다는 글과 카운트다운을 함께 표시했다. 티저사이트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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