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푀르스테만(Robert Frstemann)은 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독일 자전거 트랙 경주 선수다. 그는 허벅지 둘레만 해도 74cm에 달해 헐크 허벅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그가 자전거 동력을 이용해서 토스터로 빵을 굽는 도전에 나섰다.

다소 만화같은 설정이지만 실제로 시도하는 장면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성공. 푀르스테만은 식빵을 굽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허벅지가 74cm가 아니라면 쉽지 않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가 만들어낸 전기는 21kWh다.

이 동영상은 스웨덴에 위치한 스톡홀름드라마예술아카데미(Stockholm Academy of Dramatic Arts) 학생들이 토스터 챌린지(The Toaster Challenge)라는 졸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 사람이 매일 얼마나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는지 또 전기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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