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밴디트(The Light Bandit)는 햇빛을 집안 곳곳까지 불러들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실내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 이런 환경에서도 태양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햇빛을 끌어와서 형광등 대신 탁상 조명 같은 것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태양광과 광섬유를 연구하는 던컨 얼(Duncan Earl) 박사가 내놓은 개념에 따라 씽크텍(Think Tekk)이라는 회사가 상품화한 것이다.









라이트 밴디트는 집광부에 위치한 수많은 작은 거울을 어레이 형태로 배치하고 모터로 구동하면서 렌즈로 조사해 제어한다. 렌즈로 집광한 빛은 광섬유를 통해 집안 곳곳까지 전달하게 된다. 햇빛을 끌어오는 것이지만 빛은 밝아도 뜨거워지지 않는다. 태양을 전구처럼 이용할 수 있어 집안 곳곳에 자연스러운 밝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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