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면서 이런 복장을 한다면? 트루 수트(True Wetsuits)는 서퍼를 위한 수륙 양용 정장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장과 서핑을 결합한 것.

이 정장은 서핑을 할 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수복에 쓰이는 소재인 네오프렌(Neoprene)을 이용해 만들었다. 네오프렌은 합성고무의 일종. 재킷과 바지, 넥타이 모두 서핑을 하는 사람에겐 친숙한 고무처럼 탄력이 있는 소재인 네오프렌을 그대로 썼고 셔츠 부분은 3M과 공동 개발한 드라이플라이트(Dryflight)라는 새로운 소재를 이용했다. 덕분에 그냥 입은 채로 파도를 탈 수 있고 수건으로 닦아내면 일반 정장처럼 그냥 다닐 수 있다.







이 정장은 비즈니스 정장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온 블랙 수트나 곤색, 턱시도 3가지 종류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