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든 디스플레이형 컴퓨터 구글글라스(Google Glass)를 외과 수술 중 착용, 수슬 장면을 생중계로 강의하는 실험이 미국에서 열렸다.

오하이오주립대학 내 웩스너 메디컬 센터(Wexner Medical Center)는 지난 8월 21일 국글 글라스를 쓴 상태에서 무릎 수술을 진행하고 이 장면을 의대생들에게 인터넷 중계했다.

구글은 현재 구글글라스 테스트 프로그램인 익스플로러 프로그램(Explorer Program)을 통해 미국 내 의사 1,000명과 협력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술을 인터넷 생중계한 의사로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인물 가운데 하나다.

수술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앞으로 환자와 의사 소통을 하는 등 다양한 의료 상황에서 구글글라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이 실시한 구글글라스 수술 실험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