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가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스카이프에 로그인하면 30분 동안 스카이프 와이파이를 공짜로 쓸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카이프 와이파이는 전 세계 공항이나 호텔, 역과 카페 등에 위치한 핫스팟 200만 개를 이용해 분당 요금을 지불하고 와이파이 접속을 할 수 있는 서비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로그인하면 30분 무료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30분 무료 이용권은 30분 동안 유효하다.

스카이프 와이파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용하려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iOS나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내려 받을 수 있다.

스카이프는 30분 무료 이용 이벤트 외에도 서비스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인포그래픽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카이프가 사용자 3억 명을 확보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년이다. 휴대폰이 25년, 집전화가 104년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이라는 설명.

스카이프가 보급되면서 해저는 물론 에베레스트 산 정상 혹은 전쟁터에서 화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스카이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자사 사용자가 통화한 시간을 모두 합하면 1.4조분, 260만 년에 달한다. 스카이프가 공개한 이벤트와 인포그래픽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프가 차세대 통신 수단으로 3D 영상 통화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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