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SMI(SensoMotoric Instruments)가 안경형 안구 추적 장치인 아이 트래킹 글라스 2.0(Eye Tracking Glasses 2.0)을 발표했다.

인가젯에 따르면 이 제품은 사람의 시선이 움직이는 걸 표시, 기록하는 시선 추적 안경이다. 예를 들어 쇼핑객의 시선을 추적해서 효과적인 상품 배치를 연구하거나 운동선수의 공간 인식이나 시력 테스트, 질병이나 부상으로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시선 통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버전 2.0으로 기존 제품보다 안구 추적 성능을 더 끌어올렸다. 시선을 추적한 결과는 갤럭시S4 기반 스마트폰 내 앱(SMI-ETG Recording Unit 2.0)에 저장할 수 있다. 또 뇌파센서 역할을 하는 EEG 센서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yetracking-glasses.com/produc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가젯 기사 원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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