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Wink)는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태어난 사물인터넷 브랜드다. 미국 최대 전자 업체 가운데 하나인 GE가 크라우드 제품 개발 서비스를 하는 퀄키와 손잡고 만든 브랜드인 것. 온도계나 전등, 체중계 등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선보여 왔다. GE는 지난 2012년부터 퀄키 같은 외부 기관의 아이디어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진행하고 있다.

윙크의 새로운 모델인 릴레이(Relay)는 집안에 있는 기기와 동기화해서 현관 조명이나 블라인드를 조절하고 알람을 울리거나 에어컨 조절도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 앱으로만 조절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집안에서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릴레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작동한다. 기능 조작은 원터치로 끝낼 있다. 본체에는 스마트 라이트 스위치 2개 외에 온도와 습도, 소음 등 다양한 센서를 장착했다. 4.3인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처럼 편하게 다룰 수 있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지그비를 지원한다. 크기는 166.6×318×149.4mm, 가격은 300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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