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피아노나 기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악기가 있다. 하지만 모지스(Mogees)라는 새로운 악기 가젯이 마이크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액세서리다. 마치 청진기처럼 생겼지만 이 제품을 설치하면 뭐든 악기로 바꿀 수 있다. 유리벽이나 커피잔 등 어느 것이나 관계없다. 주위 진동을 분석해 음색을 만들어내는 것.



모지스는 2가지 연주 모드를 지원한다. 프리모드(Free Mode)는 소재가 가진 음색을 이용해 자유롭게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송 모드(Song Mode)는 미리 정한 음악을 선택하면 악기로 이용하려면 소재의 음색으로 바꿔서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모지스는 애플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2가지 모두 지원한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미세한 튜닝이나 녹음 모드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떤 물건이나 악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컨셉트가 재미있는 제품이다. 모지스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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