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피버드(Flappy Bird)는 중독성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개발자 스스로 앱스토어에서 자진 퇴출 절차를 밟아 화제가 됐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만큼이나 열혈 마니아를 거느린 게임으로도 유명했다.

그래서인지 앱스토어에는 플래피버드 컨셉트를 차용한 복제 앱이 꽤 많고 플래피버드를 웹게임으로 되살린 비공식 게임도 상당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플래피버드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비행 대신 스케이트보드 점핑으로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점피 잭(Jumpy Jack)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양쪽에 모두 무료로 선보인 게임. 이 게임은 플래피버드의 흥행 요인을 닮았다. 플래피버드가 중독성이 높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간결함, 간단함에 있다. 점피 잭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냥 화면을 탭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간단한 게임 구성을 취했다. 하지만 동작이 빠른 데다 난이도 역시 극악 수준을 자랑했던 플래피버드만큼 어렵다.

플래피버드를 대신할 중독성 높은 게임을 찾는 독자에게 적당한 게임이 아닐까 싶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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