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해 디지털 잡지 형태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플랫폼인 플립보드(Flipboard)가 CNN이 소유하고 있는 같은 형태의 소셜 뉴스 매거진 앱인 자이트(Zite)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 등은 확실하지 않지만 CNN에 따르면 6,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플립보드와 자이트는 이번 인수에 대해 각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 자이트는 플립보드와 같은 소셜뉴스 매거진 앱으로 지난 2011년 CNN에 인수된 바 있다.

국내에선 별다른 인지도가 없지만 자이트는 플립보드에는 없는 추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플립보드는 이번 인수에 따라 자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앞으로 몇 개월 안에 통합할 전망이다.

또 플립보드에 통합될 때까지 CNN이 자이트 지원을 계속할 예정. 기존 자이트 사용자는 자체 계정을 이용해 플립보드 계정을 설정할 수 있게 한다. 관련 내용 원문은 플립보드, 자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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