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프(Glyph)는 마치 헤드셋처럼 생긴 모바일 극장을 표방하는 제품이다.

집안 같은 실내에서 몰입감 높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본체는 HMD를 닮은 듯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망막에 직접 영상을 투영하는 기술을 이용한다고. 저전력 LED를 이용해 만들어낸 빛이 200만 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망막에 비추는 원리다. 선명한 색조로 영상을 재현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2.5m 거리에서 80인치 화면을 보는 듯한 정도이며 시야각은 45도다.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이용할 수 있어 관련 기기와 연결해 화면을 통해 동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본체는 헤드폰 모양을 닮았지만 실제로도 위치만 조정하면 헤드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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