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모바일 앱 시장 이끈 건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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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플러리애널리틱스(Flurry Analytics)가 1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모바일 앱은 전년대비 115%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에서도 메시지 앱을 포함한 소셜 앱 성장은 무려 230%에 이른다.

메시지 앱의 빠른 성장은 지난해 모바일 앱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징후이기도 하다.

플러리애널리틱스 측은 다만 메시지 앱에서 주목할 만한 건 놀라울 만큼 빠른 성장세라면서도 메시지 앱 자체는 전통적인 소셜미디어나 사진 공유 앱 같은 걸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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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앱은 빠른 파급력을 보여주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NHN이 선보인 메신저 앱 라인(LINE)은 지난해 게임 업체 제품을 3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가 되도록 만들어줬다. 중국 텐센트는 메시지 앱 서비스 위챗(WeChat)으로 샤오미 스마트폰을 10분 만에 15만대나 팔아치우기도 했다. 메신저 앱의 파괴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물론 메신저 앱 외에도 지난해에는 여러 카테고리가 고르게 성장했다. 유틸리티와 생산성 관련 앱 역시 전년대비 149% 늘었다. 플러리애널리틱스는 모바일 기기가 점점 PC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했다. 전통적인 강자인 게임 앱 역시 포화상태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66% 성장세를 보였다.

플러리애널리틱스 측은 모바일 앱 성장 속도만 보자면 둔화되는 기미가 감지된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에는 115%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플러리애널리틱스에 등록되어 있는 앱 40만 종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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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컨슈머저널 이버즈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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