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CL이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2014 전시회 기간에 맞춰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5인치 스마트폰인 알카텔 원 터치 아이들X+(Alcatel One Touch Idol X+)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미디어텍(MediaTek)이 제조한 코어 8개짜리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MT6592 2GHz를 탑재했다. 성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전력 효율도 함께 높였다는 설명. 화면은 1920×1080 풀HD를 지원하는 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썼고 램은 2GB, 저장공간은 16GB다. 본체 앞뒤에는 200만,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곁들였다. IEEE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4.0, DLNA 등을 지원하며 통신 규격은 3G와 GSM, LTE를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GPS와 G센서, 나침반과 광센서를 내장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음악 기능에 주력했다는 것이다.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하며 하이파이 칩인 ES9018을 곁들였다. 패키지에는 JBL 이어폰을 함께 담았다. 2,500mAh짜리 배터리를 갖췄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2다. 크기는 140.4×69.1×7.9mm, 무게는 125g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